1전시실
신기비결(神器秘訣)
- 조선 후기
- 36.4 × 23.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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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/ 복제
우리나라의 전통 총통과 임진왜란 이후 전래된 서양 화기 등 18종의 화약무기에 대하여 제작방법 및 쏘는 방법 등을 담은 책이다.
임진왜란 때 병조참판을 지낸 한효순이 1603년(선조 36)에 편찬 하였다.
조선시대 각종 화약무기의 장전법과 발사법을 설명한 책이다. 임진왜란 당시 병조참판과 경상전라충청 삼도체찰부사를 지낸 한효순(韓孝純)이 전란 후인 1603년 함경도순찰사로 재직할 때 편찬한 것이다.
우리나라 전통 화기와 임진왜란 이후 조선에 전래된 서양 화기 등 18종의 화기에 대해 화약과 심지, 발사물의 양과 함께 발사체를 장전하고 쏘는 절차를 소개하고 있다.
조선시대 병서 중 화약무기의 규격이나 제조법을 소개한 책은 있으나 그 구체적인 사용법을 담은 것은 이 책이 유일하게 전한다.
각종 총통을 어떤 순서로 발사했는지, 포탄은 어떤 방식으로 장전했는지를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유일한 자료이다.